[일요신문] 대구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재난발생 초기 신속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기동대'를 창설한다.
시는 1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산림청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기동대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는 경과보고, 인사말씀, 재난안전기동대 선서,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산불진화차량, 산불감시 드론 등 기동대 장비 시연과 함께 대구산불재난대응센터 및 기동대 사무실을 둘러보는 현장 투어가 이어졌다.
특히 '드론영상관제차량'과 산림청이 보유한 3500ℓ 규모의 '특수산불진화차량'이 전시돼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
재난안전기동대는 지난 3월 달성군과 4월 북구 산불 현장에서 맹활약했던 '산림재난기동대'를 '재난안전기동대'로 확대·개편해 산불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 범위를 태풍, 집중호우, 대설 등 자연재난과 다중인파 사고 등 사회재난까지 포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재난안전기동대는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대구 재난대응을 총괄하는 재난안전실장의 지휘 아래 평상시에는 안전계도, 재난예방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재난 발생 시 재난 현장에 초기 대응에 투입되는 전문 재난대응조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재난안전기동대는 앞으로 대구시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며, "산림청·소방본부·구군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대구시, 10월 개관 '대구도서관', 운영 설문조사 실시
- 이달 30일까지 온라인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대구시는 오는 10월 개관 될 대구도서관의 시민 중심의 맞춤형 도서관 운영을 위해 10~30일 시민 설문조사를 벌인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구도서관의 개관과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알리고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에 대한 구체적인 수요 및 요구 사항을 파악해 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청소년용 설문을 별도 마련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공간 구성 및 도서관 서비스 등에 대한 의견을 직접 받고 적극 반영해 청소년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큐알(QR)코드로 접속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대구 대학정책과 도서관운영준비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들의 운영 수요를 반영하는 중요 자료인 설문 결과는 설문 종료 후 나이별, 분야별 결과 분석으로 도서관 운영 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도서관 운영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시 최초 직영도서관이자 지역 대표도서관 역할을 수행할 대구도서관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10월 개관 이후에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민 중심의 대표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서관은 남구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연면적 1만 5075㎡로 지하 1층, 지하 4층 규모로 건립, 자료실, 공동보존서고, 카페와 식당,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