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실현에 총력”

'기업하기 좋은 하남'이 1위에 오른 것은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하남시의 기업 유치 전략과 산업 생태계 조성 노력이 시민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남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과 외자유치 패스트트랙 도입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K-스타월드와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특히 K-스타월드는 K-팝 공연장, 영화촬영 스튜디오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복합단지로, 약 5만 개의 일자리와 2조5,000억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민간사업자 공모가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설 예정이다.
하남시는 투자유치단과 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기업투자유치 조례를 제정하는 등 유치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왔다. 그 결과 연세하남병원, 서희건설, BC카드 R&D센터 등 12개 기업을 유치해 약 2,000개의 일자리와 450개 병상을 확보했으며, 총 8,179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기대된다.
2위는 '청년이 모이는 젊은 도시 하남'(222표, 15%)으로, 청년 친화 정책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하남시는 청년일자리과 신설을 비롯해 청년 명예시장제, 정책특보단, 동아리 지원, 문화강좌, 지역기업 탐방 등 청년 참여 기반 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또한 취업교육비·전세대출이자 지원, 대기업 멘토링 등 실질적 경제·진로 지원정책도 함께 펼치고 있다.
3위는 '아이가 행복한 도시'(211표, 15%)로, 출산부터 양육, 돌봄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 보육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시는 감일·미사 아이사랑놀이터 운영, 방과후 돌봄과 아침돌봄 서비스,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비, 아빠 육아휴직 수당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보육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어린이회관과 영어특화도서관 개관도 예정돼 있다.
이어 '안전한 도시 하남'(208표, 14%)과 '걷기 좋은 하남'(169표, 12%)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하남시는 원도심 전선 지중화, 스쿨존 정비, 미사한강모랫길 등 보행자 중심의 도시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사통팔달 하남', '음악과 문화도시 하남', '민원서비스 최고 도시 하남', '어르신이 편안한 하남', '교육 혁신도시 하남' 등의 정책도 고르게 선택을 받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의 균형 있는 추진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투표는 하남이 나아가야 할 도시의 방향에 대해 시민들께서 직접 답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청년, 아이와 가족 모두가 머물고 싶은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실현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