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당호 ‘여유당’ 인용하며 승진 직원들에 ‘민생, 경제, 복지, 돌봄, 취약 계층’에 대한 책임 당부
[일요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추모하며 다시 한 번 현장을 살피고 책임을 다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김동연 SNS김 지사는 자신의 SNS에 “두 해 전 오늘,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우리는 다시 한 번 현장을 살피고 책임을 다해야겠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다산 정약용 선생의 당호 ‘여유당(與猶堂)’에는 살얼음 언 강을 조심스레 건너는 ‘여(與)’의 마음, 앞날의 위험을 경계하는 ‘유(猶)’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라고 언급한 뒤 “이 ‘여유’의 마음은 민생과 경제의 어려움, 복지와 돌봄의 사각지대, 취약한 이웃들의 그늘까지 세심히 살피라는 다산 선생의 깊은 가르침입니다”라고 해석했다.
김동연 지사가 승진자들에게 더 세심히 현장을 살피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김동연 SNS김동연 지사는 “오늘, 새롭게 승진한 직원들께 축하하며 드린 말입니다. 무거운 얘기를 꺼냈지만, 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려는 마음은 모두가 한뜻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생존자분과 유가족 여러분의 여전히 힘든 마음을 위로합니다”라고 위로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