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권 광역도시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현재 추진 중인 7개 철도 노선이 신설된 후 발생할 수 있는 철도 소외 지역을 조사해 새로운 노선 신설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철도 순환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광명시에서는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공사 중에 있으며, 수색광명 고속철도(KTX)는 이르면 연내 기본계획 수립 완료 후 사업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명시흥선은 국토교통부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됐고, 신천하안신림선, GTX-D, GTX-G(숭의포천선)는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7개 노선이 대부분 광명 서측에 집중되어 있고, 서측과 동측은 중앙 녹지축으로 단절돼 있어 동측 지역의 철도 사회간접자본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광명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측 연결 노선 신설 방안을 마련하고, 단절된 노선 구조를 순환형 철도망으로 전환해 도시 전체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철도 노선 간 환승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순환망을 구성하고, 광역철도와 버스 등 교통수단 간 환승 편의성을 높여 광명을 수도권 대중교통의 환승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나아가 첨단 모빌리티와 개인형 이동수단(PM)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 환승체계도 도입해 미래 지향적인 도시교통 전략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철도 비전은 수도권 교통·경제·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 남서부의 핵심 교통 거점으로 도약할 철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시 전역이 지속 가능한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철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올해 말 연구 용역을 마무리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책 토론회를 열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등 광역철도망 실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