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멤버 케이지 ‘미성년자 노동 착취 및 정서적·신체적 학대’ 주장…‘사기 계약’ 여부가 쟁점
2024년 12월 VCHA(비춰)의 전 멤버 KG(케이지)는 "(소속사의) 특정 스태프들에게 학대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라고 주장하며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JYP USA를 상대로 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문건에 따르면 JYP USA의 불공정 계약, 노동법 위반 등을 사유로 '사기에 의한 계약'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2023년 7월 미국 재판부에 승인된 그룹 멤버 고용 계약서의 주요 조항 중 하나인 '(숙소 내) 카메라 설치 및 촬영 금지'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도 논쟁의 중점이 되고 있다. 한편 JYP USA 측은 "전 멤버 KG(케이지)가 말한 감시 카메라는 숙소 보안 목적으로 설치된 ADT 보안 패널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일요신문 연예 유튜브 채널 '스타채널 디 오리지널'에서 신민섭 기자는 JYP엔터테인먼트와 KG(케이지)의 소송을 두고 "K팝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인큐베이팅 시스템이 당연시되는 우리나라에서 데뷔만을 목표로 감수되는 연습생들의 처우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라며 일침을 남겼다.
JYP-KG의 계약 해지 소송과 관련한 내용은 위 영상과 유튜브 채널 '스타채널 디 오리지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나현 PD ryu_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