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시범사업에 여객·화물운송사업자 20개사 선정

이번 제2차 시범사업에는 여객운송사업자 8개사, 화물운송사업자 12개사 등 총 20개 선사가 참여한다. 지난해 8개사가 참여한 제1차 시범사업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026년부터 약 80여 개 해운선사가 공시 의무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단은 지난 5월부터 시범사업 참여 선사들을 대상으로 △선박안전관리 △인적자원관리 △안전품질관리 등 주요 공시 항목별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의 실무 의견을 수렴해 연내 안전투자 공시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활용해 다각적인 방식으로 제도 조기 안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전자 공시시스템 구축도 병행해, 향후 선사들이 온라인 방식으로 자료를 등록·공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 기반도 단계적으로 갖춰나갈 예정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단순한 정보공개를 넘어 선사의 안전경영 수준을 국민과 공유하고, 업계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제도 운영을 통해 해운업계와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