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캡처 사진. |
[일요신문]
개그우먼 이영자가 친분이 있는 김영철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영자는 1일 방영된 KBS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김영철과의 열애설에 대해 “김영철을 남자로 느낀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영자는 “김영철과 함께 외국에 갔을 때 영어를 잘하니까 남자답고 멋있어 보였다”며 “그 때 보면 입은 이병헌이다. 영어를 잘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인천 공항에 도착하면 그냥 김영철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몰래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한 개그우먼 김숙은 두 사람에 대해 “오죽하면 우리 부모님도 영철 오빠와 영자 언니 결혼하냐고 물어보더라”고 했다.
이어 김숙은 “영자 언니에게 물어봤더니 '숙아, 영철이가 내 인생 종착역이면 이렇게 열심히 살지 않았어. 막 살아도 만날 남자 아니니'라고 말했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붙어다니면 그런 감정도 생길듯” “결국 영자 누님은 영철 형님이 남자로 느껴지지만 열심히 산게 아까워서 안 만난다는 말씀?” “두 사람 잘어울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