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는 베트남 초대 국가주석인 호찌민이 1955년에 조직한 단체로, 청년·여성·농민·종교단체 등 다양한 사회단체를 총괄하고 있다.
이날 접견에서 양측은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지방의회 차원의 우호 교류 강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최근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양국 국민에 대한 깊은 애도와 연대의 뜻도 함께 나눴다.
김진경 의장과 도 반 찌엔 위원장은 기후 위기 극복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도 반 찌엔 위원장은 "전자, 부품 산업, 그린에너지, 물류, 관광 등 분야에서 우수한 경기도 기업들이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베 간 민간외교와 경제외교의 발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진경 의장은 "의회 차원의 우호 교류는 경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기반"이라며, "이번 만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호혜적인 상호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013년 베트남 응에안성, 2017년 하남성과 각각 국제친선의원연맹을 맺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