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기록적 폭염에 ‘총력 대응’...전 행정력 투입

현재 화성시는 도심 곳곳에 살수차 37대를 투입해 뜨거운 도심 열기를 식히고 있으며, 추가 확대도 검토 중이다. 시민 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도 시행되고 있다.
우선 쿨링포그와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831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수시로 점검하며 냉방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SNS를 통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강화했다.
야외 근로자 보호를 위한 대응도 강화됐다. 화성시는 폭염 안전 5대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취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시간대에는 건설 현장 작업 중단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폭염에 더욱 취약한 계층에 대한 관리도 강화했다.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6,400여 명에게 안부 전화, 가정 방문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폭염은 생존의 문제"라며 "형식적인 대응은 과감히 버리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라"고 거듭 당부했다.
화성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