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한숲산내음근린공원 정비 완료...주민 안전과 쾌적한 환경 확보

한숲산내음근린공원은 얼마 전까지 좁은 배수로와 토사 유실 문제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곳이다. 장마철 집중호우라도 내리면 공원 옹벽에서 물이 새고 흙더미가 흘러내려 아파트 단지까지 피해가 우려됐다. 하지만 이제 낡은 시설은 모두 정비되고, 공원은 쾌적하고 안전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용인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투입해 공원 정비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옹벽에서 물이 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콘크리트 배수로와 집수정을 설치하고, 토사 유실을 막기 위해 급경사지에 목재 울타리를 만들었다.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했던 은사시나무를 제거하고 미관 개선을 위한 새로운 나무들을 심었다.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맨발길을 조성하고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 대표께서 지난해 11월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간담회에서 사진까지 보여주시면서 불편사항을 상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시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빨리 해결해야겠다고 판단했다"며 "그 자리에서 김영민 도의원에게 도비 확보를 주문했는데 김 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덕분에 시의 예산을 절감하면서 공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 직접 와서 보니 환경이 많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오랜 시간 불편을 참아주신 주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공원을 이용하실 때 불편한 점이 있다면 또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귀남 한숲시티 6개단지 아파트 연합회 대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장마철마다 반복되던 한숲근린공원의 배수 문제와 아파트 주변 옹벽 붕괴 위험이 해소됐고, 봄철마다 꽃가루가 문제였던 은사시나무도 제거돼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됐다"며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해 준 이상일 시장님, 김영민 도의원님,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