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조는 1795년 정조대왕이 능행차 중 수원화성 서장대에서 호위 부대 '장용영'을 친히 지휘하며 펼친 야간 군사훈련이다.
이번 야조는 기마 무예, 군무, 병법 시연 등 전통적인 콘텐츠에 워터스크린과 미디어 맵핑, 불꽃 연출 등 최첨단 무대 기술을 접목해 화려함을 더한다.
연무대를 배경으로 전면이 개방된 슬라이딩 무대와 4,000석 규모의 객석을 입체적으로 배치해 관람객들은 마상무예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 200여 명이 상궁, 대신, 장군 등 다양한 배역으로 직접 참여해 공연을 완성할 예정이다. 시민 배우는 오는 8월 22일까지 수원화성문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야조는 시민과 함께 역사를 재현하는 프로젝트이자 수원화성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전역에서 펼쳐진다. 9월 28일에 시작되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