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66명 참여...전통과 현대 잇는 창의적 교육 호응

프로그램은 7월 23∼25일 중등과정과 8월 5일 초등과정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중학생 22명과 초등학생 44명 등 총 66명이 참여했다.
중등과정에서는 '아두이노, 조선의 시계를 다시 움직이다!'를 주제로 혼천시계와 물시계 제작 수업이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전통 천문기구의 구조를 배우고 아두이노 코딩을 활용해 자동형 혼천시계를 만들었으며, 부력 원리를 이용한 물시계를 제작했다.
초등과정에서는 두 팀으로 나눠 농수로와 배다리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게임 형식의 배다리 만들기를 통해 역사와 공학을 배우고, 모형 농수로 설계를 통해 물길 배분 원리를 익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초등학생만 대상으로 하던 프로그램을 초·중·고로 확대하고, 구리·남양주 메이커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참여해 창의적인 수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 대표 역사 인물인 정약용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교육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협력 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