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베트남 서기장의 공식 방한을 맞아 한-베 문화외교의 특별한 장이 마련됐다. 한문화진흥협회는 정사무엘 회장이 12일 롯데호텔 벨뷰스위트에서 베트남 서기장 영부인을 환영하는 특별 문화외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베트남 양국의 깊은 문화적 유대감을 확인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복을 입은 베트남 영부인 응오 티 푸엉 리 여사가 대한민국 한복모델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문화진흥협회 제공한복을 입은 베트남 영부인 응오 티 푸엉 리 여사(왼쪽)와 한문화진흥협회 정사무엘 회장(오른쪽). 사진=한문화진흥협회 제공이날 베트남 영부인 응오 티 푸엉 리 여사를 환영하기 위해 대한민국 한복모델들이 전통과 현대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리 여사는 한문화진흥협회가 마련한 한복, 나전칠기, 옻칠, 매듭, 혁필, 현대의상 등 다양한 한국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문화진흥협회는 양국이 공유하는 효(孝) 사상, 한글과 쯔놈, 김치와 느억맘 등 유사한 문화적 뿌리를 기반으로 양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했다.
정사무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신뢰와 감동을 만드는 언어이자, 경제적 가치와 국가 브랜드를 창출하는 자산"이라며 "이번 국빈방한으로 한-베 양국이 문화외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영부인 응오 티 푸엉 리 여사를 환영하는 한문화진흥협회 정사무엘 회장. 사진=한문화진흥협회 제공베트남 영부인 응오 티 푸엉 리 여사가 한문화진흥협회 정사무엘 회장과 환담을 갖고 있다. 사진=한문화진흥협회 제공이에 리 여사는 "두 나라의 전통과 정신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진정성 있는 문화교류를 이어가길 바라며, 한문화진흥협회가 만들어 가는 교류의 장이 양국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할 것이라 믿는다"고 화답했다.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은 "문화로 마음을 잇는 순간 국가 간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진다"는 것을 직접 체감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문화진흥협회가 오랜 기간 쌓아온 문화외교의 결실로, 한-베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