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선수단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고,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개·폐회식 △손님맞이 등 전 분야의 준비를 마쳤으며, 모두 하나 돼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먼저 산악, 테니스 종목 2개 경기장을 신설하고 82개 경기장을 개보수하는 등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총 81개 종목, 120개 경기장을 확보했다.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경기장으로 재탄생시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환경을 구축했다.
4곳에서 4가지 특별 테마로 채화된 성화는 지난 10월 13일 부산시청에서 합화 돼 부산 전역을 순회하고 10월 17일 개막식 주무대인 주경기장에 도착한다. 시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를 통해 부산의 열정을 하나로 모으는 감동의 순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박칼린 총감독이 연출을 맡은 개회식은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해양도시 부산의 상징인 항만 컨테이너 하역장을 옮겨온 듯한 초대형 무대가 주경기장 그라운드 위로 펼쳐진다. 부산의 △과거 △산업 △항만 역사부터 △현재의 활기찬 도시 모습 △그리고 미래로 향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다양한 퍼포먼스로 펼쳐내 관객들을 부산의 이야기 속으로 이끌 예정이다.
3만 7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회식 당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17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주경기장 일대 주변 도로의 차량통제를 실시한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경기장 주변에 셔틀버스 2개 노선(초읍방면, 거제대로 방면)을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도시철도 증편 및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할 예정이다. 또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시는 행사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시설물과 선수단 숙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고, 경기장마다 의료 인력과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모이는 개·폐회식 현장에는 안전요원을 촘촘히 배치하고 소방·경찰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선수단과 관람객이 머무는 숙소·숙박업소에 위생교육을 하고 숙박업 지회와 협력해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한다. 선수단 전용 수송 차량 4천3백여 대를 투입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대회의 숨은 주역으로 총 4천2백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1만 6천여 명의 서포터스는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선수와 관람객들이 부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사직야구장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댄스 경연대회 △전국 시도 예술단 무대 △체험 공간(부스)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체전의 △공지사항 △경기일정 △대중교통 이용 등은 전국체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스포츠 천국도시’ 부산에서 25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부산을 찾는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즐겨주시길 바라며, 국민 여러분의 힘찬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시도 선수단 환영행사 개최…‘따뜻한 환영’으로 전국 맞이

환영 행사는 경남권을 시작으로 △경북권 △호남권 △제주 △충청권 △강원 △수도권의 권역별 순서에 따라 입장하며,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이 단장인 총괄운영반과 16개 부서로 구성된 시도별 전담반을 배치해 꼼꼼한 안내와 영접을 책임진다.
재부시도향우회가 함께해 각 시도 선수단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시민들도 함께해 ‘부산 시민 모두가 선수단을 맞이한다’라는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영 절차를 넘어 ‘부산에서 전국을 맞이한다’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무대 입장 안내 △부산을 상징하는 기념품과 꽃다발 전달 △환영사 및 축하 메시지 △참여형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선수단이 부산의 진심 어린 환영을 느낄 수 있도록 부산의 상징성이 높은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한다.
특히 참여형 퍼포먼스는 각 시도 선수단 대표가 직접 자신들의 시도 로고가 새겨진 큐브 조각을 원하는 자리에 끼워 넣고, 남은 공간은 체전 상징물로 채워 하나 된 조형물로 완성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화합과 도전의 체전’을 상징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환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부산 주요 도심과 행사장 일대에 환영 현수막을 게시해, 선수단이 부산의 진심 어린 환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본 대회뿐 아니라 사전 경기 기간에도 선수단이 환영받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체조 △펜싱 △배드민턴 △태권도 △카누 등 7개 종목의 경기장 주변에도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수막에는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존중하고, 부산의 진심 어린 환영을 담은 메시지를 새겨, 선수단이 경기 시작 전부터 부산의 따뜻한 환대와 뜨거운 열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시와 향우회, 시민이 함께 준비한 따뜻한 환영은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는 힘이 될 것”이라며 “부산의 열정과 전국 선수단의 도전이 어우러져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체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1차 혁신성장 현장 간담회’ 개최…기업과 현장 밀착 소통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6일 오후 2시 기장군 장안산단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장안산단 입주기업과 함께 ‘제1차 기업과의 혁신성장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과의 혁신성장 현장 간담회(이하 간담회)’는 제조업 기업들과의 밀착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성장의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규진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안산단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산단 정주 여건 개선 △교통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주차난 해소 △공공폐수처리장 증설 △정보보안 체계 지원 등 기업들이 겪는 현장의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시는 논의 현안에 대해 △주거단지 단계적 조성 △우회도로 개설 협력 △통근버스 확대 △정보보호 교육지원 등 구체적인 대책을 신속히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산 전역에서 현장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이어가며 기업의 애로를 밀착 해결하고 지역 제조업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에만 2조 원이 넘는 정책자금을 마련해 △운전자금 △관세 피해기업 지원 △기술혁신 특별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물류비 지원 확대 △글로벌 신시장 개척 지원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청년 근로자 친환경 차 임차비 지원 △엘에이치(LH) 임대주택 기숙사 공급 △산업단지 맞춤형 교육·상담(컨설팅) 등 근로환경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고금리·고환율, 공급망 재편 등으로 제조업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 속에서도 반드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번 간담회가 기업과 함께 혁신성장의 길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기업과의 혁신성장을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부산이 남부권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