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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요신문 DB. | ||
[일요신문]
연예사병 특혜 논란에 휘말린 가수 비가 최근 보직 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비의 측근에 따르면 비는 최근 소속 부대에 면담을 신청해 전방에서 남은 군 생활을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비는 최근 배우 김태희와 데이트 하는 장면이 포착된 후 복장 불량인 '복무규율 위반'과 사적으로 김태희를 만나는 등 연예사병 특혜 논란에 휘말려 7일간 근신처분을 받았다.
그는 7일간의 근신 처분 기간을 보내고 반성문을 통해 “다른 홍보지원대원들에게 미안하다”며 “마음 같아서는 전방에 가서 근무하고 싶다”고 일반 병사처럼 군생활을 보내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비의 보직변경 신청에 국방부 측은 공식적으로 서류가 접수되면 검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비의 보직이 일반 병사가 된다면 애인 김태희와의 만남도 전보다 적어지게 된다. 비는 연예사병으로 복무하면서 업무상 외출시에 업무 외에도 김태희와의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논란이 커진 만큼 이번 보직신청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그의 선택으로 보인다.
하지만 보직을 변경하는 것은 절차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비의 보직 변경이 가능할지 유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는 현재 군 제대를 7개월 정도 앞둔 상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