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이감 조력’ 대가로 3000만원 요구…교도관 선발·교육 과정 국영교도소 비해 허술
김호중은 2024년 5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현재 국내 유일의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소망교도소는 수형자의 이름을 부르고, 공동식당에서 자율배식을 하는 등 국영교도소와는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운영 중이며 재범률이 현저히 낮아 많은 수감자들이 이감을 희망하는 교도소로 알려져 있다.
최근 소망교도소에 근무 중인 교도관 A 씨가 김호중에게 '교도소 이감에 조력했다'는 명분으로 3000만 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했다고 밝혀져 공분을 사고 있다. 김호중은 A 씨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지만 심리적인 압박감에 다른 교도관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상담하며 공론화됐다. 현재 A 씨는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이며 법무부는 진상 조사에 나섰다.
일요신문 연예 유튜브 채널 '스타채널 디 오리지널'에서 신민섭 기자는 "소망교도소의 구조상 교도관 A 씨가 김호중의 이감에 힘을 쓰긴 어려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가 교정직 공무원은 인사혁신처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되는데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는 서류, 필기, 면접 등의 과정으로 선발한다. 교정교육 훈련은 물론 매년 1회 이상 이수해야 하는 교육도 의무 사항이 아니다"라며 소망교도소의 교도관 선정 과정을 문제로 꼽았다. 자세한 내용은 위 영상과 유튜브 채널 '스타채널 디 오리지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나현 PD ryu_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