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보다 충돌 13초 전 위험 감지

이들은 중과실치상 협의를 받는다. 법정으로 이동하면서 짧게 입을 열었다.
이들은 휴대전화를 보는 등 항해 중 집중력을 가져가지 못하며 좌초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로 무엇을 봤는지 묻자 A 씨는 "잠깐 네이버를 봤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사고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저의 잘못으로 놀라고 다친 환자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 특히 임산부에게 더 죄송하다"며 "아기와 함께 건강하게 출산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조타실을 책임진 A씨가 휴대전화를 보다 무인도와 충돌 13초 전 위험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자 267명은 전원 구조됐으나 30여 명은 부상을 입었다.
당시 조타실을 비우고 선장실에 있던 선장도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선원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