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기습’ 아리아나 그란데 보호 위해 몸 날린 신시아 에리보…“두 사람은 찐우정”
뮤지컬 영화 ‘위키드’에서 글린다와 엘파바 역할을 맡아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 그란데와 에리보가 홍보투어에서도 찐한 우정을 선보이고 있어 연일 화제다. 지난해 1편 홍보 당시에도 두 사람은 인터뷰 자리마다 서로 붙잡고 눈물을 흘리거나, 손을 맞잡거나, 끌어안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런 친밀한 모습을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일종의 쇼일 뿐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를테면 두 사람의 유별난 우정이 사실은 최근 프로모션 투어에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에단 슬레이터와 그란데 사이의 ‘불편한 관계’를 감추기 위한 계산된 퍼포먼스가 아니냐는 의심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 관계자들은 이들의 관계가 ‘진짜’라고 입을 모은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에리보는 그란데를 성심껏 보호한다. 그란데에게는 친언니 같은 존재다”라며 “둘은 여러 면에서 깊이 유대감을 형성해왔고, 서로를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한 “주연 여배우 둘이 이렇게 가까운 것은 매우 드문 일이지만, 두 사람의 우정은 100% 진짜”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런 친말함에 대해 그란데의 측근은 “나이 차가 여섯 살이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며 “사람들이 둘의 관계를 이상하다고 말하는 건 상관없다. 그란데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본다고 해도 영화 홍보에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에리보 역시 자신의 행동을 둘러싼 반응에 개의치 않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세상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며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은 과연 ‘위키드’ 홍보 일정이 끝난 뒤에도 둘이 지금과 같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촬영이나 홍보 일정이 없을 때는 서로를 만날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한 측근은 “둘은 문자나 전화로 자주 연락을 하긴 한다. 하지만 스케줄을 함께하지 않을 때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위키드’ 이후가 그들의 진짜 우정의 시험대가 될 것이다. 할리우드의 많은 우정이 그렇듯 1년 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