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틱스 초이스 주제가상에 이어 골든글로브 주제가상까지 독식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 비연속 8주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은 ‘골든’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이어 골든글로브까지 휩쓸며 2025년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은 OST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그래미 시상상은 총 104개 부문으로 분류되는데 본상인 제너럴 필드 부문 6개와 장르 필드 부문 90개, 그리고 비경쟁 특별 부문 8개로 구분된다. K-팝 뮤지션으로는 방탄소년단(BTS)이 3회 연속 그래미 시상식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게다가 월드스타 BTS에게도 제너럴 필드 부문이 아닌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와 같은 장르 필드 부문만 허락했을 만큼 그래미는 백인 위주의 시상식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 외에도 ‘골든’은 장르 필드 부문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 부문 등에도 후보로 선정됐다. 또한 ‘케데헌’ OST는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 후보이기도 하다.
‘골든’은 이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와 골든글로브를 휩쓴 만큼 그래미에서도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과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 수상이 유력하다. 관건은 본상인 제너럴 필드 부문 ‘올해의 노래’까지 거머쥘 수 있느냐다.
마지막은 아카데미다. 3월 1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아직 각 부문 최종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최종 후보는 1월 22일 발표되는데 그 전 단계인 예비후보(숏리스트)만 공개돼 있다. ‘골든’은 아카데미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포함됐으며 최종 후보 선정도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골든’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이어 ‘아카데미 전초전’ 성격이 강한 골든글로브에서 이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만큼 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