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스파이로 분해 짧은 시간에 강렬한 포스를 발산해 화제다.
23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첫 회에서는 한때 첩보원이었지만 5년 전 불의의 사고로 인해 공무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김원석(안내상 분)이 훈육관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원석은 5년 전 첩보원으로 활동할 당시 선배 한 명의 목숨을 잃게 했다는 죗값으로 괴로운 현재를 살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원석의 과거 영상이 펼쳐졌고, 산업스파이인 최우혁(엄태웅 분)이 모습을 드러냈다.
최우혁으로 분한 엄태웅은 총을 들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아 '엄포스'라는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