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전 국민과 시 산하 공무원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 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2026년 제1회 정책제안 공모'를 깆는다. 이번 공모는 총 4개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다. △대구 대표 지방정원(하중도)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대구시 승용차요일제 참여율 제고 방안△시민 중심의 자발적 소방안전관리 문화 확산 방안 △2027 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 방안이다.

접수된 제안은 업무 담당부서에서 창의성과 실시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채택 여부를 사전 검토하고, 이후 제안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제안 후보를 선정한다.
선정된 후보에 대해서는 5월 초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점수(30%)와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점수(70%)를 합산해 창안 등급과 부상 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중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대구시장상과 함께 창안 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부상금이 수여된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작은 아이디어가 모여 대구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제안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 대구시, 공공부문 생명나눔 '앞장'
- 오는 27일 동인·산격청사 주차장 ‘헌혈버스’서 진행
대구시는 오는 27일 시청 동인청사와 산격청사에서 ‘2026년 1분기 공무원 단체헌혈’을 실시하며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선다. 이번 단체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버스에서 진행되며, 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도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참할 수 있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 혈액 보유량은 '관심단계'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혈액형별로는 AB형 3.4일분, O형 3.8일분이며, 전체 평균은 4.2일분 수준에 머물러 헌혈 참여가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겨울철은 추운 날씨와 방학, 호흡기 질환 확산 등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반면, 수혈 수요는 꾸준히 발생해 혈액 수급이 더욱 불안정해지는 시기다.
시는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겨울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분기별 단체헌혈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네 차례 단체헌혈을 통해 160여 명의 직원과 시민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올해도 분기별 단체헌혈을 통해 지역 혈액 수급 안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오직 헌혈을 통해서만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겨울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생명나눔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 또는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가까운 헌혈의 집 위치를 확인하거나 헌혈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단체헌혈은 대구경북혈액원과 사전 전자문진을 활용하면 헌혈 가능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장소·시간·헌혈 종류를 예약하면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 대구소방, 설 연휴 119신고 전화벨 7208건 울려
- 특별경계근무로 빈틈없는 대응… 대형 사고 없이 ‘안전한 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 연휴 기간 총 7208건의 119 신고를 접수·처리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일평균 1.8%(25건) 증가한 수치로 이중 '구급 상담' 신고가 큰 폭으로 늘었으나,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대구소방의 철저한 사전 대비로 대형 사고 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

출동 건수는 △화재 18건 △구조 126건 △생활안전 96건 △구급 1102건 △구급 상담 3281건이다. 전년 대비 일평균 기준으로는 화재는 20.0%, 생활안전 18.8%, 구급 7.3%, 구급 상담은 33.3% 증가했으며, 구조 출동은 16.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 연휴는 예년보다 긴 5일간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소방은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연휴 전부터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했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설 연휴는 소방 서비스 수요의 증가 속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안전 수칙 준수와 대구 소방의 철저한 대응이 맞물려 대형 사고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빈틈없는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