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해군 지휘정에서 벌인 선상파티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청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해군 선상 파티 의혹과 관련해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월 2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전 차장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특별수사본부는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인계받아 수사를 이어가는 중이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3년 8월 여름휴가 당시 경남 창원시 진해와 거제 저도 등 일대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며 해군 지휘정인 귀빈정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김 전 차장은 경호처 기획관리실장으로 선상 파티 계획을 주도하고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해군 함정을 여름휴가에 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경호처 직원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2025년 11월 김 전 차장을 대통령경호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그는 당시 조사에서 함정 탑승은 인정하면서도 '술 파티'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