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화·정진우 합류, 40대·중도·청년층 공략 포석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의 이번 전문가 그룹 영입을 당의 취약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40대와 중도·청년층 표심을 공략하려는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1980년대생인 손정화 이사는 20년간 공인회계사로 활약하며 지방재정투자심의 위원 등을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다. 손 이사는 이날 환영식에서 "세금이 낭비되는 곳을 철저히 감시하고, 국민 편에 서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유능한 일꾼이 되겠다"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함께 합류한 정진우 책임매니저 역시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 매니저(PM) 등 원전 산업 현장에서 종사한 40대 실무형 엔지니어다. 정 책임매니저는 "무너졌던 원전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태고, 땀 흘리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환영사에서 "국민께서 우리 당에 선뜻 마음을 주고 계시지 않은 것도 엄연한 현실"이라며 "이제 우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께 다가가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새롭게 가족이 된 두 분과 우리 당을 바꾸고 국민의 마음을 얻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두 분을 우리 당 혁신의 주역으로 키워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