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사진. |
[일요신문]
배우 이한위가 둘째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한위 부부는 30일 방영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미숙아로 태어난 둘째 딸의 이야기를 털어놔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한위의 아내 최혜경 씨는 “앉아야 할 때 짚고 서야 할 때 그 시기가 좀 늦더라. 아이를 매일 안고 가까이에서 보니 몰랐는데 아빠가 눈 한쪽 중심이 안 맞는다고 해서 병원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한위의 둘째 딸은 2.6kg 미숙아로 태어났다. 최 씨는 “다른 아이들보다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며 “아직도 머리가 작아서 병원에 가면 머리 치수부터 잰다. 다른 분들은 머리가 작으니까 연예인 해야겠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조마조마하다”고 털어놨다.
이한위는 현재 치아가 안 자라고 있는 둘째 딸에 대해 “그래도 다행인 것은 수술을 하면 돌아온다고 한다. 의사 선생님은 정상권이라고 하신다”며 “굳이 말하자면 첫째보다 약한 거지 이것도 정상이라고 하셔서 걱정을 좀 덜었다. 사실 부모 된 마음으로는 걱정됐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한위는 19살 연하 아내와 슬하의 세 자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