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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가수 전영록이 암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전영록은 최근 진행된 TV조선 <속사정> 녹화 현장에서 3년 전 암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날 녹화에서 “3년 전 대장암과 직장암이 동시에 발견됐다. 이홍렬의 위로와 응원 덕에 암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홍렬에 대한 고마음을 전했다.
이후 절친인 이홍렬의 도움이 컸다. 전영록이 암 판정 후에도 담배를 끓지 않자 이홍렬이 “금연을 하지 않으면 차라리 내가 흡연자가 되겠다”고 선언해 전영록이 금연에 성공하도록 이끌기도 했다.
또한 함께 출연한 이홍렬은 “과거 연예인으로 이름 알리기 시작할 무렵 이미 톱스타였던 전영록이 어깨를 나란히 해주어 당당할 수 있었다”며 전영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영록의 암투병과 이홍렬과의 이야기는 19일 밤 11시 10분 TV조선 <속사정>에서 방영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