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로 떠오른 김미경 씨가 논문 표절 논란 여파로 '무릎팍도사' 출연분 방영이 보류됐다.
MBC는 20일 “김미경 씨의 논문표절 의혹이 불거진 시점에서 '무릎팍도사' 김미경 2편 방송을 내보내는데 무리가 있다라고 판단했다”며 “김미경 편 대신 스페셜 편을 내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피치전문가 및 동기부여강사 김미경 씨는 자기 이름을 내건 쇼를 진행하고 있을 만큼 많은 팬을 거느린 스타강사다. 지난 19일 인문학 비하 논란에 이어 20일 이화여대 석사학위 논문과 관련해 표절 논란이 일면서 명성에 상처를 입었다.
한편 김미경 씨는 지난 14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초대손님으로 출연했으며 21일에는 2회 녹화분이 방영될 예정이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