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가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김미경 편 대신 신치림과 형돈이와 대준이 편을 대체 방송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당초 스타강사 김미경 원장 2편이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김 원장의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스페셜 방송으로 신치림 윤종신 조정치 하림과 형돈이와 대준이 정형돈 데프콘 출연 분을 대체 편성했다.
한편 김 원장은 지난 2007년 작성한 이화여대 석사 학위 논문에 대한 표절 논란에 힙싸였다. 이화여대 측은 논문표절 진위를 파악한 후 후속 조치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논물 표절 논란에 대해 김 원장은 공식입장을 통해 “논문의 테크닉적으로 부족한 게 많았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제가 좀 더 글을 섬세하게 다듬지 못하고 학계의 기준에 맞추지 못한 것은 실수였지만 제 양심까지 함부로 팔지는 않았다”고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MBC 측은 오는 28일엔 원래 방송 예정이었던 리처드 용재 오닐 편이 방송되고, 김미경 2편은 방송을 보류한 뒤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