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 멤버 호란(34. 본명 박수진)이 오늘(30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서울 호텔에서 3살 연상 예비남편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호란은 이날 오후 결혼식 본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결혼식 주례는 선배 가수 김창완이, 축가는 클래지콰이 멤버 알렉스와 가수 김장훈이 맡았다. 또 작곡가 김형석과 색소포니스트 대니정도 축하 공연을 할 계획이다.
사진= 써니플랜 제공
호란의 예비남편은 대기업에 근무하는 회사원으로 훤칠한 키와 호남형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두 사람은 10여 년 전부터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지난해 6월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란은 예비남편과 교제 이후 상견례를 마쳤으며 지난해 여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중 프러포즈를 받았다. 실제로 호란은 얼마전 한 방송 프로에 출연해 “스페인에 있는 성당 앞에서 남자친구가 반지를 끼워주면서 프러포즈 했다. 반지는 스페인 거리에서 찾은 핸드메이드 가게에서 산 은반지다”라고 밝힌 바 있다.
결혼식에 앞서 호란은 웨딩화보와 프리웨딩 사진을 통해 예비남편의 뒷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