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시 심야버스가 19일부터 시범운행된다.
서울시는 9일 심야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운행하는 '강서~중랑' '은평~송파' 두개의 노선을 19일부터 시범운행한다고 밝혔다. 심야버스는 3개월간 운행한뒤 성과에 따라 노선을 더 늘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강서~중랑' 노선으로 강서차고지- 홍대- 신촌- 종로 - 청량리 - 망우로 - 중랑차고지를, 또다른 노선인 '은평~송파' 노선으로는 진관차고지 - 서대문 - 종로 - 강남역 - 대치동 - 가락시장 - 송파차고지로 정했다.
2개의 노선은 심야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 종로 강남역 등을 경유하고 노선별로 6대씩 운행된다. 요금은 카드 기준 1850원이지만 약 3개월인 시범운행기간에는 한시적으로 일반 요금인 1050원을 받기로 했다. 또한 심야버스는 양쪽 차고지에서 각 3대씩 35~40분 배차간격으로 0시에 동시 출발하며 4시 55분경 각 차고지에 도착한 후 운행 종료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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