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라이프스타일 전쟁
[일요신문]
제시카 앨바(31)와 귀네스 팰트로(40) 둘 사이에는 공통점이 많다. 우선 할리우드 A급 스타라는 점도 그렇고, 또 두 아이의 엄마라는 점도 그렇다. 또한 유기농을 고집한다는 점이나 자신의 이름을 건 친환경 브랜드를 론칭하고 관련 서적을 출간했다는 점도 같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앨바는 자신이 팰트로와 비교되는 것을 못 마땅해 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사실은 자신이 더 현실적이고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그는 <뉴욕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팰트로처럼 부잣집에서 자라지 않았다. 때문에 내가 조언하는 라이프스타일은 훨씬 더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값비싼 생활용품들을 소개하는 팰트로와 달리 자신은 엄마들이 집에서 고쳐 사용하거나 만들 수 있는 생활용품들을 주로 소개한다고 말하면서 차별을 강조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