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인 오늘의 날씨...전국 5mm 안팎 봄비 오후 늦게 그쳐

[일요신문]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인 오늘(20일) 전국에 마지막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곡우'는 말그대로 곡식에 필요한 비가 내린다는 뜻이다. 절기에 걸맞게 이 시간 현재(오전 7시) 봄비가 전국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기상철은 오늘 내릴 비의 양은 봄비답게 5mm 안팎으로 예보했다.

지금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 곧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으로는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원 산간에는 현재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다.
 
오늘 내리는 봄비는 낮에 중북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동해안 지역은 저녁까지 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다고 기상철은 예보했다

오늘 하루 비가 내리면서 낮 동안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고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4도에서 많게는 9도나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8도, 청주 7도, 대구 8도, 부산 10도로 예상되고 있다.
 
일요일인 내일부터는 맑은 날씨와 함께 낮부터 기온도 크게 올라 바깥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