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미스코리아대회'에서 서울 진 곽가현이 '무관'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가현이란 예명으로 드라마 <마의>에 출연했던 서울 진 곽가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지난 4일 오후 열린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서울 진 곽가현이 낙선하는 이변을 낳은 것.
곽가현은 전통적으로 서울 진이 강세를 보였던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예상을 깨고 진선미 안에 들지 못했다.
앞서 곽가현은 과거 드라마 <마의> 등에 출연한 경력이 알려지며 “연예인이 미스코리아에 참가해도 되나”라는 자격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곽가현 낙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진이라서 뭐라도 될 줄 알았는데 의외다” “연기자들은 출연하지 말라는 법 있나” “기껏 대회에 참가시켜 놓고 사회 여론을 의식해 낙선시킨 듯” “서울 진만 1위 했던 게 이상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