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정입학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영훈국제중학교의 학교법인 영훈학원이 최근 영훈고등학교 정 아무개 교감을 보직해임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영훈고는 지난 5일 정 교감을 보직해임하고 3개월 대기발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교감이 지난 2∼3월 말 교장 직무대리를 할 때 학교 유인물 등에 교장이라고 표기한 것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학교 안팎에서는 정 전 교감이 영훈국제중 비리를 제보한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과 친한 탓에 학교가 '내부고발자'로 몰아 징계를 내렸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영훈고 측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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