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교내에서 발생한 생도간 성폭행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박남수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의 후임으로 고성균 육군훈련소장(소장·육사 38기)이 임명됐다.
고 신임 교장은 육군 31사단장, 제2작전사령부 참모장 등을 거쳐 현재 육군훈련소장을 맡고 있다.
통상 육사 교장은 군단장을 마친 중장급 인사가 임명돼왔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인사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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