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을 아우르는 중장년층 구직자와 경력직 인재 채용을 위한 구인구직의 장이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마련된다.
부산시,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등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40대 이상 중장년 퇴직자의 경력단절 방지 및 중소기업 등의 경영 합리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구인 및 구직자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일괄 서비스를 진행한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SPP조선 롯데칠성음료, 한국남동발전(주) 등 대기업 협력업체와 동남권 지역 강소기업 등 140개사 이상이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일반 취업박람회와 달리 참여 대상이 재취업을 원하는 40대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박람회인 만큼 구인이 필요한 기업들이 적합한 구직자를 현장에서 바로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직을 원하는 방문자들의 현장 취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체험 부스를 설치하는 한편, 현장에서 취업으로 이어지지 못한 구직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시스템도 구축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에 6000여명 이상의 구직자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찾으면 면접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성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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