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충격파에 이어 중국발 경제위기 우려가 겹치면서 코스피 지수가 결국 1800선 마저 붕괴됐다.
오늘(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 하락한 1799.01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7월 26일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코스피 1800선 붕괴는 중국 증시 급락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증시가 5% 이상 하락하면서 막판 매물이 쏟아졌고, 마감 1분을 앞두고 결국1800선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