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주가 5.76% 급락, 인명피해 사고로 단기 조정 불가피

[일요신문]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의 여파가 곧바로 주식 시장으로 이어졌다. 사고 이후 첫 거래일인 8일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5.76 %(295 원) 내린 4825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요신문 DB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의 추락 사고로 인해 아시아나 항공의 3분기 실적 및 주가 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되고 있는 분위기다. 아시아나항공 뿐 아니라 다른 항공사 역시 인명피해가 있는 항공사고 이후 단기적으로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은 바 있다.

행여 이번 사고에서 아시아나 항공 측의 실수 때문으로 드러날 경우 실적과 주가 타격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민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