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7일 밤 10시 20분쯤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위치한 대명비발디파크 콘도 메이플동 7층 객실 베란다에서 어린 남매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세 여자 어린이와 4세 남동생은 3층 콘크리트 지붕으로 떨어졌으며 이를 발견한 투숙객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누나는 끝내 숨을 거뒀고 중상을 입은 남동생은 춘천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남매가 떨어진 7층 객실 베란다 난간 높이는 115㎝로 CCTV 분석 결과 부모가 잠시 자리를 비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남매가 부모와 함께 콘도에 입실해 잠이 들었고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깨어나 베란다 쪽으로 나갔다가 난간을 넘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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