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현장사진. 사진출처=MBC뉴스 캡처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0분 구조작업을 재개하고 잠수 구조대 4개조를 투입했다. 구조대는 실종자 수색작업 1시간여 만에 동아지질 소속 직원으로 확인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 중이라고 밝혔다.
시신은 수직 맨홀을 타고 내려가 수직으로 꺽이는 상수도관 입구 부근에서 발견됐다.
동작소방서는 밤샘 배수작업을 진행해 수심을 26m에서 4m 정도로 낮췄다. 하지만 여전히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 등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어 구조작업을 중단하고 배수 작업을 진행중이다.
소방당국은 수위가 1m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1시께 구조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