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도환경개선 위한 ‘보도전담팀’ 신설

[부산=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부산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부산지역 보도환경개선을 진두지휘 할 ‘보도환경개선팀’을 건설정책과 내에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도전담팀은 자치구·군별로 다른 재질, 디자인 및 색상으로 보도를 조성해 통일성이 떨어지고 동일노선도 공사시기에 따라 이미지가 다르게 표출되는 등 문제점을 개선키 위해 신설됐다.

또 매년 연말이면 멀쩡한 보도블록을 걷어내고 새로운 보도블록으로 교체하는 등 불필요한 예산 낭비로 인해 부산시 차원의 통합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이번 신설된 보도환경개선팀은 서울시와 외국 선진도시 보도정책을 벤치마킹, 부산시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의 전체 보도블록 설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재질과 디자인, 색상 등을 주변 환경과 조화가 되도록 공사를 진행, 통일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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