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서울시는 G-밸리산업협회와 ‘에너지 효율개선 및 신재생에너지 이용확대’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10%감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와 G-밸리산업협회는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효율은 높이고 새는 에너지를 막는 건물 에너지효율 개선과 태양광 설치 등의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해 에너지 소비를 자율적으로 줄이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공동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G-밸리산업협회가 에너지 절감 추진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과 건물옥상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확대에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특성상 에너지 다소비 건물이 많아 이번 협약으로 상당한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옥기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동참을 시작으로 에너지다소비시설이 모여 있는 산업단지의 자율적 에너지 절감운동이 전체 에너지다소비건물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원전하나 줄이기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이 에너지를 줄이고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수익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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