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성연대 대표 성재기가 한강 투신 자살을 예고했다.
25일 남성연대는 “성재기 대표가 내일(26일) 한강에 투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강 투신 이유는 남성연대 운영의 어려움으로 모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재기 대표는 “현재 여성부와 수 십 여개의 여성 관련기관, 600여개의 여성 단체들이 천문학적인 국민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국민 세금을 지원받으면 여성부의 관리감독을 받아야해서 정부지원은 일찌감치 포기했고 기업 후원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목숨 걸고 여러분께 호소한다. 여러분이 저희에게 1억을 빌려달라”며 “그 돈으로 남성연대의 급박한 부채를 갚고 운영 자금을 마련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제가 한강 투신으로 잘못되면 다음 2대 남성연대 대표 한승오 사무처장이 이어받는다”며 자신의 신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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