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은 박인비의 대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격려와 응원의 의미를 담아 특별 제작한 순금 퍼터 증정식을 가졌다. 박인비에게 증정된 순금 퍼터는 3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의 원동력이 된 완벽한 퍼팅을 기념하기 위한 소장용이다.
이 퍼터는 헤드 부분만 금 200돈으로 수작업을 거쳐 제작됐으며 '3개 대회 챔피언 박인비'라는 기념 문구가 새겨져 있다.
사진= 휠라코리아 제공
윤 회장은 “박인비 선수가 보여준 투지는 대기록을 넘어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으로 감동을 줬다”며 “향후에도 박인비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해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기업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인비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의미 있는 선물을 받아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인비는 오는 8월 1일부터 열리는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서 LPGA 최초로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박인비의 '캘린더 그랜드슬램' 달성을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를 다음달 4일까지 실시한다. 전국 휠라 골프 매장에서 구매고객 대상으로 증정되는 골프공에 응원 메시지를 적어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 휠라 골프 100만원 상품권, 2등에게 50만원 상품권, 3등에게 10만원 상품권이 증정된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