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4박 5일간 휴가…“업무 구상과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

[일요신문] 박근혜 대통령이 29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4박 5일간의 휴가를 떠난다.

일요신문 DB.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은 29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휴가기를 단순히 쉬는 시간으로 생각하지 말고 하반기 소관업무 구상과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하라”고 말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허 실장은 “하절기 휴가기에 공직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라”며 “청와대부터 솔선수범하라. 각 소관부처의 공직기강도 철저히 챙기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는 박 대통령 대신 허 실장이 주재해 1시간가량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4박 5일의 휴기기간 동안 인사문제를 마무리짓고, 국정원 문제와 개성공단 문제 등을  해결할 방안을 고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배해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