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지방 물가정보 공개 서비스를 통해 공개한 지난 6월 기준 전국 각 지역의 외식비 평균 가격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 된 음식 중 절반이 서울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으로 즐겨 찾는 삼겹살이나 삼계탕의 경우 서울은 1만 3000원을 넘기는 반면 가장 저렴한 광주와 울산에서는 1만원대 초반이었다.
칼국수 한 그릇에서도 서울은 6500원 부산은 5000원으로 1500원 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냉면과 비빔밥 등도 서울이 타 지역보다 비쌌다.
단, 자장면의 경우 서울과 타 지역의 가격이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