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내년부터 경영부실대학 신입생은 국가 장학금 혜택을 못 받게 된다.
경영부실대학은 현재 12곳이며 경영부실대학 지정 전 단계인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 13곳 중 일부가 이달 말에 추가 지정될 수 있다.
국가 장학금은 가구소득 하위 80%까지 학생들에게 차등 지급되는 1유형과 등록금 인하 등 대학 자구 노력에 따라 제공되는 2유형 등 두 종류다. 현재는 2유형만 지원이 제한돼 왔다.
그러나 교육부는 1일 제40차 대학구조개혁위원회를 열어 이렇나 내용의 재정지원 제한 대학 및 경영부실 대학 평가계획을 강화했다. 학자금 대출을 제한했던 제재수위를 경영부실대학 신입생에게까지 확대시킨 것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수시모집이 시작되는 9월 이전에 학생들이 경영부실대학을 인지 할 수 있도록 이달 중으로 경영부실대학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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