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일요신문] 이효리가 연인 이상순의 씨스타 사랑에 질투심을 보였다.
이효리는 6일 방영된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 연예계 성공한 여가수로서 신인 그룹인 스피카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에 이효리는 예비신랑 이상순에게 “나 괜히 한다고 한 것 같다. 절실해보여 약속은 했지만 내가 누구를 프로듀싱 해본 적은 없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상순은 “네 앨범처럼 하면 된다. 옆에 도와줄 사람들도 많이 있어 괜찮을 거다”라며 이효리를 응원했다. 하지만 그는 이효리 앞에서 내내 모니터 화면만 응시하고 있었다.
이효리가 “뭘 보는 거냐”며 모니터를 봤고 이상순이 씨스타를 보고 있었음을 알아차리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상순은 “요즘 얘네가 잘 나가더라. 보라가 누구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스피카가 얘네보다 잘 될거다”라고 소리쳤다.
한편 이효리는 공식 커플인 이상순과 9월께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두 사람은 조용한 예식을 원했고 이효리는 “결혼식보다는 양가 식구들과 식사 한끼 하며 상례식 겸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