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사진제공 = LG전자
이날 공개된 LG G2는 오는 8일 국내 출시되며 가격은 90만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 ‘재즈 앳 링컨 센터’에서 글로벌 미디어,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G2 Day’ 행사를 열었다.
이전 G시리즈 스마트폰 ‘G’, ‘G프로’는 지역별 순차출시 방식이었지만, ‘LG G2’는 전략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글로벌 동시출시로 전개된다. 또 역대 LG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통신사업자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LG전자는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제품 뒤로 배치해(후면키) 손가락만으로 전원과 볼륨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볼륨버튼을 길게 누르면 Q메모, 카메라 등의 UX로 바로 연결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 박종석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소비자가 공감하는 혁신이 진정한 혁신”이라며 “인간을 이해하고 배우고 닮으려 하는 연구를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사장은 “LG G2가 역사상 가장 흥미롭고 가장 자신 있는 스마트폰으로 탄생했다”며 “LG G2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일상 속에서 감동, 자신감,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