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사이러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3MTV Video Music Awards(이하 2013 VMA) 축하공연 중 성행위를 연상케하는 선정적인 동작을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출처=TMZ on TV 유튜브 동영상 캡처
이날 마일리 사이러스는 로빈 시크와 함께 그의 히트곡 '블러드 라인(Blurred Lines)'으로 합동무대를 펼치던 중 노골적인 성행위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장면이 알려지면서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진 것.
특히 마일리 사이러스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VMA(MTV Video Music Awards) 퍼포먼스에 대한 트윗이 분당 30만 6000건씩 생성되고 있다. 블랙아웃이나 슈퍼볼보다 많다”라며 이 같은 비난에는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퍼포먼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벗으려는 건 알겠는데 방법이 잘못됐다” “이렇게까지 해서 관심을 모아야 하나” “어른이 되는 가장 나쁜 방법” “이런 황당한 퍼포먼스를 누가 생각한거야” 등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