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요신문] 김길중 기자 = 현재 6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주요 공정인 ‘울산대교(현수교) 주케이블 가설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울산시는 울산대교 주케이블 설치를 위한 임시 작업발판 및 주케이블 가설 시스템 점검이 완료됨에 따라 9월 2일부터 ‘주케이블 가설 작업’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울산대교 주요 공정 중 하나인 주케이블은 총 연장 3920m로 세계 최초 초고강도인 1960Mpa(200kg/㎟) 규모의 케이블을 교량에 적용했다.
가설은 국내 최초로 PPWS(묶음제작 가설)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품질확보 및 공기단축은 물론, 국내 교량 기술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울산시는 전망했다.
울산시는 오는 12월까지 주케이블 가설 및 정형화 작업이 완료되면 오는 2014년 3월까지 주케이블 밴드 및 행어케이블 설치를 실시하고, 2014년 4월부터 울산대교 상부공인 보강거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총 53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구 매암동~동구 일산동 길이 8.38㎞(본선 5.62㎞, 연결로 2.76㎞), 2~4차로 규모로 오는 2014년 12월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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